[독서 노트 #1] 발표불안극복 project / 발표도 기획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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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me/독서
나는 발표하는 것이 무섭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어느 정도였냐면 발표하는 것이 무서워서 도망쳤다. 그냥 몇 줄 읽고 내 생각을 말하는 것뿐인데 뭐가 그리 무서웠는지. 그런데 낯선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는 건 또 잘했다. 낯선 사람에게 잘 물어보고 잘 인사하고 잘 나댔다(?). 직장인이자 주니어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나는, 입사 후 발표를 할 일이 생각보다 많았다. 팀원과의 회의, 부장님과의 회의, 협업자와의 회의. 그런데 회의에서 내가 한 결과물을 날 아는 누군가에게 발표할 때면 말이 어버버 꼬이고 긴장이 되곤 한다. 대체 왜일까? 나는 내가 발표를 무서워하는 이유를 알고 있다. 누군가에게 주목을 받는 것이 무서운 게 아니라, 남들에게 평가받는 게 두렵다. 이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