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노트 #3] 현업 기획자 도그냥이 알려주는 서비스 기획 스쿨 / 제 사수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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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me/독서
더보기 책 이름 : 현업 기획자 도그냥이 알려주는 서비스 기획 스쿨 저자 : 이미준 출판 : 초록비책공방 출간일 : 2020.06.10 페이지수 : 488p 1. 아기 서비스 기획자 평범한 공대생이었던 나는 UX 강의를 듣던 중 서비스 기획에 대한 매력에 빠지고 말았다. 그렇게 서비스 기획자의 진로를 고민하게 된 나는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보며 혼자 공부해보았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건 현장에 가서 부딪혀 봐야 알 수 있겠다는 생각만 늘어났다. 그러던 중 4학년 2학기에 좋은 기회로 한 회사에서 서비스 기획 직무로 일하게 되었다. 드디어 서비스 기획의 문턱을 밟는구나! 기뻐했던 것도 잠시, 회사에는 사수는커녕 서비스 기획과 관련된 실무자가 없음을 알고 금방 좌절하고 말았다. 주니어라 말하기도 민망..
[독서 노트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 내가 잠든 사이 세상은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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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me/독서
더보기 더보기 책 이름 : 달러구트 꿈 백화점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저자 : 이미예 출판 : 팩토리나인 출간일 : 2020.07.28 페이지수 : 300p 1. 감정의 맛은 무엇일까? 나는 무언가를 상상하게 해주는 책을 좋아했다. 그래서 어렸을 때 가장 많이 읽었던 책은 다름 아닌 이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등장하는 초콜릿의 맛을 상상하는 건 정말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웡카's 퍼지멜로 초콜릿은 대체 무슨 맛일까?) 그런 나의 취향에 딱 부합하는 책이 나왔으니... 바로 이다. 책 속에는 꿈을 팔고나서 받은 사람들의 감정을 마시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달콤한 맛의 설레임, 짜릿하고 상큼한 단맛의 호기심, 새벽 공기를 엄청나게 응축해서 입안 가득 머금은 맛인 상쾌함 등등 말이다. 나에게는 ..
[독서 노트 #1] 발표불안극복 project / 발표도 기획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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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me/독서
나는 발표하는 것이 무섭다. 어릴 때부터 그랬다. 어느 정도였냐면 발표하는 것이 무서워서 도망쳤다. 그냥 몇 줄 읽고 내 생각을 말하는 것뿐인데 뭐가 그리 무서웠는지. 그런데 낯선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는 건 또 잘했다. 낯선 사람에게 잘 물어보고 잘 인사하고 잘 나댔다(?). 직장인이자 주니어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나는, 입사 후 발표를 할 일이 생각보다 많았다. 팀원과의 회의, 부장님과의 회의, 협업자와의 회의. 그런데 회의에서 내가 한 결과물을 날 아는 누군가에게 발표할 때면 말이 어버버 꼬이고 긴장이 되곤 한다. 대체 왜일까? 나는 내가 발표를 무서워하는 이유를 알고 있다. 누군가에게 주목을 받는 것이 무서운 게 아니라, 남들에게 평가받는 게 두렵다. 이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독서 노트 #0]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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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me/독서
언젠가부터 난 책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문과 출신인 나는 책을 참 좋아했다. 소설 한정이었지만... 쉬는 시간에 소설책을 읽는 것을 즐겼고, 도서실에서 책을 빌리는 것도 참 좋아했다. 친구랑 노는 것도 재밌었지만 도서실 책장에 기대앉아서 혼자 책을 읽는 것은 또 다른 재미였다. 수험생 때는 수능 서적을 보느라 바빴고 대학에 들어오니 전공 서적+컴퓨터만 보기 바빴다. 쉬는 시간엔 핸드폰을 하느라 바빴다. 그렇게 점점 책을 멀리했던 것 같다. 나는 주니어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서비스 기획자에게는 여러 가지 역량이 필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니어로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아, 내가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참 무지하구나" 라는 생각이었다. 이때 커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