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on – 메모, 작업, 위키,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올인원 워크스페이스
매일 쓰는 여러 업무용 앱을 하나로 합친 새로운 도구. 당신과 당신의 팀을 위한 올인원 워크스페이스예요.
www.notion.so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 노션을 활용하게 되었다. 노션은 잠깐 한 번 훑었던 적이 있었지만 제대로 활용해본 적은 없었다. 지라가 개발, 프로젝트 관리 쪽에서 탁월한 협업 툴이라면 노션은 개인적인 업무 메모, 팀 메모 등에 활용되기 좋은 협업 툴 같았다.
나는 현재 팀 노션, 개인 노션 이렇게 두 가지로 노션을 사용하고 있다. 팀 노션은 보안상^^ 포스팅에 올릴 수 없어서 개인 노션을 올리기로 했다. 개인 노션에도 올릴 수 없는 것들이 좀 있지만 최대한 모자이크해서 올려보려고 한다.
참고로 예쁘게 정리되어있지는 않고, 최대한 템플릿을 활용해서 내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두었다.

일단 상위 페이지는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즐겨찾기는 내가 하루에도 50번씩 들락날락 거리는 페이지들이다. 개인 페이지에는 내 진짜 개인메모도 있고, 팀 관리, 작업 관리 페이지도 있다.
1. 로드맵 - 작업 진행 상황 확인

로드맵은 프로젝트의 작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공간이다. 상태별로 확인하는 게 가장 편해서 디폴트 값으로 두었다. 큰 테스크를 조금 작게 쪼개서 입력한 다음, 시작 전/진행 중/완료로 테스크의 진행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누가 지금 어떤 작업을 (작업 중에서도 그냥 작업인지, 오류 수정인지 등등)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서 소통하기가 편리하다.
2. 일일 업무 관리
회사에 들어오고나서 세웠던 가장 첫 번째 목표는 일일 업무 계획을 세워서 움직이자. 였다. 겸사겸사 일일업무보고도 매일 해야 하기 때문에 노션을 활용해서 일일 업무 작성을 하고 있다.

일단 캘린더로 보는 게 편해서 캘린더를 디폴트 템플릿으로 해두었다.

가끔은 한 눈에 보고 싶어서 갤러리 템플릿도 만들어 두었다.

그나마 덜 가릴만한 일일 업무를 가지고 와봤다. 보통 출근 전/오전/오후로 나누어 작성한다. 출근 전은 나의 업무 시작 시간 전에 할 일을 말한다. (나는 8시 30분 출근인데 8시에 출근해서 공부를 한다.)
오전에 한 번 체크해주고, 오후에 한 번 체크해준다. 체크하지 않는 사항은 다음 날로 넘긴다.
3. 회의/미팅 관리
직업 상 회의나 미팅을 가질 일이 잦다. 우리 팀 미팅도 하루에 한 번은 하니 말이다. 그래서 나는 회의/미팅 관리를 따로 해준다.

회의는 모든 세션 템플릿이 더 보기가 편해서 모든 세션 템플릿을 디폴트 값으로 해두었다. 가끔은 캘린더나 작업별로 확인한다. 지금이 2월이기 때문에 2월인 데이터만 볼 수 있게 필터링 해두었다. (노션 진짜 필터 너무 잘 되어있어서 편하다. 감동작렬...)
회의/미팅 페이지 구성은 회의명, 작업명, 참여자, 회의/미팅 날짜와 시간, 장소, 주제, 특이사항으로 구성되어있다.
4. 작업 목록 관리
나는 직장인이자 서비스기획자이자 학생이자 사이드 프로젝트 참여자이다. 그래서 다양한 개인 작업들을 한 번에 관리할 공간이 필요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할일, 회사 팀 작업, 개인적으로 할 일,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할 일, 각종 시험 정보 등이 적혀있다. 작업 목록은 한 눈에 보는 걸 선호해서 보드 뷰 템플릿을 디폴트 값으로 해두었다. 가끔은 날짜별로 보기도 한다.
5. 자료 관리
일을 하다보니 수많은 자료들이 날아온다. 파일 정리도 수시로 해주는 편이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자료 관리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확인 중이다.

노션 필터링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라고 생각한다. 현재 특정 작업과 관련된 자료만 볼 수 있게 필터링해두었다.
자료명은 무엇인지, 관련된 작업은 무엇인지, 이건 어떤 자료인지, 작성자와 제공자는 누구인지, 공유해준 사람은 누구인지, 제공 날짜는 며칠인지, 제공 경로는 어떻게 되는 지를 적어두었다.
나 진짜 변태같다. 그렇지만... 이렇게 하면 절대 헷갈릴 일이 없기에 좋은 변태짓이라고 생각하며...
6. 연차/재택/조기퇴근 관리
나는 복잡...한 이유로 프로젝트, 팀 리더가 되었다. 일개 팀원이 어떻게 리더를 맡냐 믿을 수 없겠지만 진짜다. 프로젝트를 잘 진행하려면 팀원들의 근무 현황을 잘 관리해야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일단 조기퇴근/재택/공가/휴가 등 유형을 나누고 해당 날짜, 팀원 이름, 부장님께 전달했는지 안 했는지 체크, 사유, 특이사항을 정리해둔다.
보통 전달을 내가...하기 때문에 전달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후
7. 회사, 업무 정보
나, <대저>는 <사수>가 없다. 그래서 한 번 누가 얘기해줄 때 잘 귀담아 들어야 하고, 자주 물어볼 사람도 없다. 그래서 회사 정보나 업무 정보들은 다 한 곳에 모아 적어두었다.

일단 서비스 기획 쪽에서 내가 자주 확인하는 정보들 (인터넷 발)을 페이지로 정리해두었다.
또 팀이 같이 사용하는 아이디/비밀번호도 따로 페이지로 정리해두기도 했다. 또 회사의 휴가 정책이나 휴가 신청 같은 것들도 적어두었다. (결재선 같은 것들)
8. 연락처
연락처는 핸드폰에 다 저장해두지만, 그래도 따로 적어두었다. 특히 명함을 받는 경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명함에 있는 정보들을 여기에 옮겨 담고 보관한다.

이런 느낌이다.
9. 독서 목록
독서 목록은 아주 최근에 만든 페이지이다. 독서를 자주 하고 싶어서 책을 가까이하려 하는데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책, 읽은 책들을 기록하면 좋을 것 같았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독서노트를 썼다면 쓴 링크까지 첨부한다.
10. 생각
생각은 아주 자유로운 공간이다. 아이디어가 번뜩 떠올랐다거나 그냥 나중에 정리해야할 생각들을 아무렇게나 적어두는 공간이다.

생각 정리가 됐다거나 실제 프로젝트에 반영이 됐거나 하는 것들은 지워버린다.
11. 포트폴리오 (블로그)
이건 뭐냐면, 노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어서 레이아웃을 짜보는 공간이다. 만약 다 완성이 된다면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려보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보진 않지만, 그래도 필요한 사람들이 이 작은 블로그까지 들어와 내가 만든 템플릿을 복제해서 본인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새 보금자리에 들어가게 된다면 너무 뿌듯할 것 같다.
나는 위와 같은 식으로 노션을 활용한다. 기본 템플릿을 많이 활용하는데 그걸로도 충분할 만큼 노션은 좋은 툴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엔 어떻게 사용해야할 지 몰라서 대충 글만 쓰고 그랬는데 지금은 이것저것 잘 활용해서 사용 중이다. 앞으로 더 자주 써서 노션 마스터가 되고 싶은 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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